미국 로또 파워볼 이야기
미국의 로또인 파워볼이 연속으로 19번이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서 사상 최대의 당첨금이 쌓여있기에 먼나라인 미국의 로또인데도 한국인 구매자가 엄청나게 늘었단다.
네이버에 그냥 '미국 로또' 라고 치면 자동완성으로 뜨는 검색어가 좌라라락~~~~
당첨금이 한국 돈으로 대충 계산하면 8,100억원 이라니깐
한국 로또야 요즘 당첨금이 10억원대 인것을 감안해 보면 당연히 안땡길 수가 없지~~
벌써 당첨 된 줄 알고 미국 로또 세금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해 본 김칫국 시원하게 들이킨 사람들도 많다는 거지
이게 이렇게 당첨자가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한국 로또보다 확률적으로 더 어렵기 때문이긴 하지, 한국 로또가 번호 45개 중에 6개를 맞추는게 1등이라면
이 미국 로또는 1부터 69까지 번호 중에서 5개를 맞춰야 되고 또, 1부터 26까지중 파워볼이라는 숫자 하나를 맞춰야 되는 거니깐~
잼있는것은, 정말 경포대 해안가에서 모래알 하나 집어왔는데 그 모래알에 내 이름이 써져 있는것 처럼 말도 안돼는 확률일 텐데!!! 되는 사람이 있다는거!!!!
그래서 로또는 삽질같지만 삽질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고,
수학적으로 접근을 한다면 그 당첨 확률을 높여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거지
사실 수학적으로는 한국 로또가 당첨될 확률도, 해서는 안되는 게임인거지만,
사람 사는 세상이 희안하게도, 그 수학적으로 0에 가까운 확률을 뚫고 등장하는 사람들이 생겨난다는 것이 그냥 '저사람은 재수가 좋네' 라고 생각해 버릴 문제는 아니라는거~~
우리나라에서도 매주 열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런 '재수가 좋은' 상황을 마주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건 수학적 확률과 심리적 양념이 곁들여져서 그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그런 느낌이랄까
나는 머나먼 미국의 로또는 일단 모르겠고,
우리나라의 친숙한 45개 숫자들의 조합을 만들어가는 잼있는 놀이를 하면서 그 결과를
같이 구경하고 얘기하는 자리를 만들겠음~~
이번주부터 기대가 크당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