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가 넘 잘 나와서 구지 카메라 들고 다닐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음

최근 기종을 바꾼 내 재산 목록 1호인 갤럭시 노트8을 들고 날씨 좋은 때 밖에서 찍으면

왠만한 고급 기종만큼 잘 나오는 것 같아서 아주 잘 애용하고 있지






우선 이게 원본인데 이렇게 찍으면 당연히 렌즈 왜곡이 생기는거고 

이 사진도 훌륭하지만 포샵을 통해서 왜곡을 보정해 봤음




그럼 이렇게 똑바로 서 있는 건물이 되는것임 ㅎㅎㅎ

그냥 해 본거고 이건 그냥 렌즈 왜곡 있게 걍 쓰는게 좋을 것 같은 느낌임




이렇게 예쁜 나뭇잎도 찍어봤음 

조리개가 잘 열려서 그런지 뒤쪽에 아웃포커스 되는게 참 맘에 든다고 할까나?




비가 온 직후라 그런지 풀들이 밥 잔뜩 먹고 배부른 포만감에 행복해 하는게 느껴지는 

뭔가 그런 느낌의 풀밭이었음




벽만 있으면 타고 올라가는 이 넘치는 생명력의 덩굴들이 

뭔가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뿌듯하고 반갑고 그러네...





우리 교회 입구인데 ㅎㅎㅎ 

지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진은 찍고 들어가는 센스는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조낸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의 사진임 

장소 또한 뭔가 사건이 벌어질 것 만 같은 우중충한 느낌이 잘 살아나 있는데 

갤럭시로 바꾸고 카메라가 좋다고 느낀게 이렇게 계조 표현이 풍성하게 잘 되는것임 


프로 모드도 아니고 그냥 기본으로 찍은건데 프로모드로 바꿔서 RAW파일로 촬영하면 더 깊은 계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음





고담시티의 해질녘 같은 음산한 분위기가 잘 찍혀 나와서 기분이 매우 좋음 


앞으로도 쭉 핸드폰으로 촬영한 음침한 사진들을 올려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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