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98학번 이니까 수능시험을 본 지 20년이 되었습니다. 

그 때는 그게 인생의 전부인 것 처럼 느껴졌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수능시험이라는건 단지 대학을 가기 위한 시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일종의 이벤트 같은 느낌이네요 



하지만 수능시험을 공부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얼마나 큰 갈망일까요

그래서 원래 장기도 직접 두기 보다는 멀리서 훈수 두는 사람이 보면 판이 더 잘 보이듯이 

한걸음 물러서서 바라본 입장에서 수능시험 잘 보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건 사실 진짜 됩니다. 



첫번 째 기억 할 원칙!! 봐야 하는 시험이 수능시험이면 수능시험 자체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이 말은 무엇일까요? 주로 3개월에 한 번 정도 보는 전국 모의고사를 수험생들은 치루고 있을겁니다. 이 모의고사는 바로 실제 있을 수능시험에 대비해서 수능시험 당시의 상황과 최대한 같은 포지션을 연출해서 치뤄집니다. 



그렇다면 고등학교 다니는 3년 내내 수능시험에 기준을 맞춘 모의고사는 정말 20번도 안되는 선에서 경험하고 실제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이게 문제입니다. 

수능시험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2일에 한번은 수능시험과 같은 세팅으로 모의고사를 계속 경험해야 합니다. 어쩌면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수업시간 때문에 이것이 불가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요즘은 수업도 일찍 끝나는데.... 수업 끝나고 학원 가서 괜시리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 보다는 집이나 독서실에서 홀로 모의고사를 치뤄보는 것을 추천 합니다. 

요즘에는 실전과 같이 모의고사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문제집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모의고사 시험지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하겠죠? ㅎㅎ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혼자 모의고사 문제를 풀 때 귀찮아서 듣기평가 부분을 그냥 넘어가는 학생들이 있는데요~ 절대 그러면 안됩니다. 실제 시험장이라 생각하고 듣기평가까지 꼼꼼히 시험을 직접 치뤄야 합니다. 




자 그렇게 모의고사를 치루고 나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네네 바로 오답노트죠~~ 


올바른 오답노트가 당신을 수능의 최강자로 만들어줍니다. 

당연한것은 일단 몰라서 틀린 문제 부분이구요 그것보다 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실제 문제를 풀 때마다 아리까리 ~~~뭐가 맞는건지 헷갈리던 문제를 주목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 문제는 실제 수능시험을 볼 때도 또 나오게 되고, 그 때는 미리 사전에 아리까리 했던 부분을 확실하게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 해봤자 늦습니다. 

오답노트에서는 꼭!!! 아리까리한 문제를 필수적으로 확실하게 해두고 넘어갑니다. 




자 이제 아리까리한 문제와, 정말 몰라서 틀린 문제는 어떻게 할까요? 

당연히 공부를 해야죠~ 저는 여기서 교과서를 추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교육과정에 쓰이는 교과서가 여러개 있습니다. 수능시험은 그 모든 교과서의 공통부분에서만 출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과서 밖의 문제는 사실 없다고 보면 되는 것이죠~


교과서의 중요성이 여기 있습니다. 수능 만점자들 보면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 그러는데 반은 뻥이고 반은 맞는 얘깁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꼭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내가 아리까리 했던 부분과, 오답이었던 부분을 공부 하고 난 다음에 완전히 내것으로 소화 해서 피가 되고 살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꼭 누군가에게 가르쳐봐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수능시험 최강 공부는 마음이 맞는 친구 한둘과 같이 하는게 좋습니다. 

무조건 조용한 독서실에서 공부하는게 성적 향상에 도움을 주는게 아닙니다. 서로 역할극을 하듯이 

자기가 몰라서 공부한 부분에 대해서 서로 가르쳐 보면서 내 안에 완전히 소화 시키는 공부 방법!!!

그게 필요한겁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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